제주 산굼부리 억새 시기·입장료·운영시간, 주변 코스까지

제주 산굼부리 억새는 언제가 가장 예쁠까요? 10~11월 억새 시기부터 입장료, 계절별 운영시간, 관람 소요시간, 212번 버스와 교래리 맛집·주변 여행 코스까지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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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26
제주 산굼부리 억새 시기·입장료·운영시간, 주변 코스까지
가을 산굼부리의 은빛 억새밭
가을 산굼부리의 은빛 억새밭

사진: 뢰연염 / 비짓제주 포토제주

가을 제주에서 억새를 보러 간다면 산굼부리를 빼놓기 어려워요. 입구에서 완만한 길을 따라 걸으면 은빛 억새밭이 펼쳐지고, 전망대에서는 커다란 화산 분화구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다른 오름처럼 가파른 산길을 오래 걸을 필요도 없어요. 기본 관람시간이 약 40분이라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 들르기에도 좋아요. 다만 가을에는 억새 시기와 입장 마감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편이 좋아요.

산굼부리는 어떤 곳이에요?

산굼부리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화산 분화구예요. '굼부리'는 분화구를 뜻하는 제주어예요. 주변 지형은 비교적 완만한데 안쪽은 100m 넘게 내려앉아 있어, 전망대에 서면 크기가 더 실감 나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며, 분화구 안쪽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와 식물이 자라요. 분화구 내부는 보호구역이므로 내려갈 수 없고, 정해진 탐방로에서 바라봐야 해요. 봄과 여름에는 초록빛,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마른 풀과 숲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져요.

산굼부리 억새 시기와 사진 명소

산굼부리 억새밭과 한라산 방향 풍경
산굼부리 억새밭과 한라산 방향 풍경

사진: 뢰연염 / 비짓제주 포토제주

산굼부리 억새는 보통 10월부터 풍성해지고 11월 중순까지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가장 추천하는 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이에요. 다만 날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속도가 달라 절정 시기는 해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요.

억새밭은 입구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왼쪽 언덕에 넓게 펼쳐져 있어요. 길을 따라 걸으며 가까이서 찍어도 좋고, 조금 올라가 억새와 주변 오름을 함께 담아도 좋아요. 맑은 날 전망대에서 뒤돌아보면 멀리 한라산도 보여요.

사진은 햇빛이 부드러워지는 늦은 오후에 특히 예뻐요. 억새 뒤에서 햇빛이 들어오면 하얀 꽃이 반짝여요. 다만 11월에는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되니 사진을 여유 있게 찍으려면 오후 3시 30분~4시쯤 도착하는 편이 좋아요.

다른 억새 명소와 비교하고 싶다면 10월 제주 가볼만한곳도 참고해 보세요. 새별오름과 따라비오름처럼 분위기가 다른 오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산굼부리 입장료와 운영시간

구분

개인 입장료

성인·대학생

7,000원

청소년·어린이

6,000원

만 65세 이상·제주도민·국가유공자·장애인

5,000원

단체 요금은 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이지만 단체 적용 인원은 별도 확인이 필요해요. 할인받을 경우 신분증이나 증빙서류를 챙기세요.

기간

운영시간

입장 마감

3~6월, 9~10월

09:00~18:40

18:00

7~8월, 11~2월

09:00~17:40

17:00

10월과 11월은 입장 마감시간이 한 시간 달라요. 11월에는 해가 짧아지는 만큼 오후 일정을 일찍 잡으세요. 산굼부리는 연중무휴지만 날씨에 따라 마감시간이 바뀔 수 있어요. 반려동물은 입장할 수 없어요.

  • 주소: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 문의: 064-783-9900

  • 주차: 주차장 이용 가능

산굼부리 관람 코스와 소요시간

분화구 전망대로 이어지는 산굼부리 탐방로
분화구 전망대로 이어지는 산굼부리 탐방로

사진: 뢰연염 / 비짓제주 포토제주

입구의 성문 모양 출입문을 지나 넓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억새밭을 거쳐 분화구 전망대에 닿아요. 전망대에서 분화구를 내려다본 뒤 같은 방향으로 내려오면 돼요. 기본 관람은 약 40분, 사진을 여러 장 찍는다면 1시간 정도 잡으면 여유로워요.

전체적으로 길은 완만한 편이지만 오르막과 돌길도 있어 편한 운동화를 추천해요.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있고 휠체어 대여도 가능하지만, 이동 가능한 범위는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산굼부리는 해발 400m대 중산간이라 해안보다 바람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11월에는 얇은 겉옷보다는 바람을 막아주는 재킷을 챙기면 좋아요. 안개가 낀 날에는 분화구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출발 전 날씨도 확인하세요.

산굼부리 가는 법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제주공항에서 비자림로 방향으로 이동하면 돼요. 산굼부리는 제주 동부를 여행할 때 중간에 들르기 좋은 위치예요. 주변 관광지가 떨어져 있어 여러 곳을 묶어 여행할 때는 차량이 편리해요.

버스로는 212번을 이용할 수 있어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시청·제주대학교입구·사려니숲길을 거쳐 산굼부리 정류장에 서요. 배차 간격이 약 62~85분으로 긴 편이라 돌아오는 버스까지 제주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세요.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제주닷컴 렌터카에서 날짜별 요금을 비교할 수 있어요. 예약 전 보험과 취소 조건이 궁금하다면 제주 렌터카 예약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

산굼부리 주변 코스와 맛집

에코랜드 정원의 가을 풍경
에코랜드 정원의 가을 풍경

사진: 뢰연염 / 비짓제주 포토제주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산굼부리만 보고 돌아오기 아쉽다면 주변 관광지 한두 곳을 더해 보세요.

  •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을 걸을 수 있어요. 가을에는 산굼부리의 탁 트인 억새밭과 숲속 풍경을 함께 즐기기 좋아요.

  • 제주돌문화공원: 제주 화산석과 설문대할망 이야기 등 제주 돌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요. 월요일은 정기 휴원일이에요.

  • 에코랜드: 기차를 타고 곶자왈 숲을 둘러볼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한다면 여유 있게 시간을 잡는 것이 좋아요.

점심이나 저녁은 산굼부리와 가까운 교래리 토종닭 마을을 추천해요. 성미가든에서는 토종닭 샤브샤브와 백숙을, 원조교래손칼국수에서는 닭칼국수 등을 먹을 수 있어요. 토종닭 코스 요리는 조리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11월 여행이라면 11월 제주 가볼만한곳에서 억새 외에 함께 볼 만한 계절 명소도 확인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산굼부리 억새는 언제가 가장 좋아요?

A. 보통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을 추천해요.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11월 중순까지도 억새 풍경을 볼 수 있어요.

Q. 산굼부리를 둘러보는 데 얼마나 걸려요?

A. 기본 관람은 약 40분이에요. 사진을 찍고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 간다면 1시간 정도 잡으세요.

Q. 산굼부리에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나요?

A. 아니요. 산굼부리는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돼 있어요.

산굼부리는 걷는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 제주 가을의 억새와 분화구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에요. 10~11월에 방문한다면 입장 마감시간을 확인하고, 주변 숲길이나 교래리 맛집까지 묶어 여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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