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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단풍, 올해는 언제 가야 절정을 볼까요?

2026년 한라산 단풍 시기와 절정 예측부터 영실·어리목·천아계곡 코스까지 정리했어요. 코스별 소요 시간, 탐방 예약 여부, 입산 마감 시간과 주차 정보를 확인하고 제주 가을 단풍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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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봉
Sep 30, 2026
한라산 단풍, 올해는 언제 가야 절정을 볼까요?
Contents
한라산 단풍, 올해는 언제 가야 절정을 볼까요?올해 한라산 단풍은 언제 절정이에요?기관마다 날짜가 왜 달라요?어디로 가면 좋을까요?영실 코스어리목 코스와 어승생악천아계곡걷지 않고 볼 수 있는 곳도 있나요?예약은 꼭 해야 하나요?몇 시까지 들어가야 하나요?주차비와 입장료는 얼마예요?옷은 어떻게 입어야 해요?출발 전 체크리스트자주 묻는 질문마무리하며

한라산 단풍, 올해는 언제 가야 절정을 볼까요?

천아계곡 단풍, 바위 계곡 위로 붉고 노랗게 물든 나무들
천아계곡 단풍, 바위 계곡 위로 붉고 노랗게 물든 나무들

사진: 현치훈 / 비짓제주 포토제주

한라산 단풍을 보러 10월 중순에 비행기표를 끊었다가 초록 산만 보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예전 글에 적힌 10월 중순 절정이 최근에는 맞지 않아서 그래요.

올해 산림청이 예측한 한라산 단풍 절정은 11월 6일이에요. 지난 2년은 첫 단풍이 10월 말에야 관측됐어요. 절정을 보려면 11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사이로 잡는 게 안전해요. 영실과 어리목, 천아계곡은 예약 없이 갈 수 있고,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때만 예약이 필요해요.


올해 한라산 단풍은 언제 절정이에요?

산림청은 9월 22일 발표한 단풍 예측지도에서 한라산 절정을 11월 6일로 봤어요. 전국 평균으로는 최근 5년보다 0.8일쯤 늦어요.

구분

첫 단풍

절정

평년 (기상청)

10월 14일

10월 28일

2023년

10월 10일

10월 26일

2024년

10월 29일

11월 13일

2025년

10월 31일

11월 중순 전망 (관측일 미확인)

2026년

9월 28일 기준 단풍 전

11월 6일 (산림청 예측)

2025년 첫 단풍 10월 31일은 1991년 관측을 시작한 뒤로 가장 늦은 기록이에요.

기관마다 날짜가 왜 달라요?

절정의 기준이 달라요. 기상청은 산 전체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절정으로 보고, 산림청은 단풍나무류가 50% 물든 때를 기준으로 예측해요. 그래서 산림청 날짜가 기상청 관측보다 앞서는 편이에요.

기상청 기준 첫 단풍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예요. 보통 첫 단풍 2주 뒤에 절정이 와요. 한라산 관측 지점은 어리목이에요.

여행 직전에 기상청 날씨누리의 유명산 단풍 현황에서 한라산이 '첫 단풍'으로 바뀌었는지 확인하세요. 바뀐 날에서 2주 뒤가 절정에 가까워요.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걸을 수 있는 시간에 맞춰 고르면 돼요. 아래 거리와 시간은 한라산국립공원 공식 자료의 편도 기준이에요.

장소

거리 (편도)

시간 (편도)

예약

버스

어승생악

1.3km

30분

불필요

240번

1100고지 습지

데크 한 바퀴

30~40분

불필요

240번

영실 코스 (윗세오름까지)

3.7km

1시간 30분

불필요

240번

어리목 코스 (윗세오름까지)

4.7km

2시간

불필요

240번

관음사 코스 (삼각봉까지)

6km

3시간 20분

불필요

281번 후 475번

성판악 코스 (진달래밭까지)

7.3km

3시간

불필요

281번, 181번

사려니숲길

약 10km

2시간~3시간 30분

불필요

212번, 232번 등

영실 코스

가장 짧게 걸어 윗세오름까지 가는 길이에요.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까지 3.7km, 1시간 30분이에요. 오백나한이라 불리는 영실기암과 병풍바위를 지나고, 위쪽은 선작지왓 평원이에요. 해발 1,300m에서 1,550m 사이 능선 구간만 가파르고 나머지는 평탄해요.

매표소인 영실지소에서 영실휴게소까지 2.5km는 12인승 이하 차량만 들어갈 수 있어요. 버스로 가면 이 구간을 40분쯤 걸어야 해요. 주차 공간이 좁고, 2025년 12월부터 진입로 2.5km 구간은 갓길 주차가 금지돼 과태료가 나와요.

어리목 코스와 어승생악

어리목에서 윗세오름까지는 4.7km, 2시간이에요. 초반 사제비동산 구간이 가파르고, 해발 1,606m 만세동산에 전망대가 있어요.

오래 걷기 어렵다면 어리목 탐방안내소 옆에서 시작하는 어승생악이 있어요. 정상(1,169m)까지 1.3km, 30분이고 오후 5시까지 입산할 수 있어요.

천아계곡

계곡 바닥의 바위와 머리 위 단풍을 같이 보는 곳이에요.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의 시작점인 천아수원지 부근에 있어요. 산림청 예측 절정은 2024년 11월 5일, 2025년 11월 초였어요.

천아계곡 바위 위를 걷는 탐방객들과 머리 위로 드리운 단풍
천아계곡 바위 위를 걷는 탐방객들과 머리 위로 드리운 단풍

사진: 현치훈 / 비짓제주 포토제주 (저작자표시)

주차가 가장 큰 문제예요. 상설 주차 공간은 천아수원지 입구의 작은 주차장뿐이에요. 제주도가 2024년과 2025년 단풍철에 100여 대 규모 임시 주차장을 운영했는데, 올해 운영 여부는 아직 발표 전이에요.

1100도로에서 계곡 쪽 진입로는 2.2km쯤이에요. 버스로는 240번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입구)' 정류장에서 내려 진입로를 걸어 들어가요. 둘레길은 비 온 날과 그 뒤 이틀간 통행이 금지되고, 10월부터는 낮 12시 이후 입산을 막아요.

걷지 않고 볼 수 있는 곳도 있나요?

차로 지나며 보는 곳이 두 군데 있어요.

  • 5.16도로 숲터널: 성판악에서 서귀포 방향 2.6km 지점부터 1.2km쯤 이어져요. 도로가 좁고 커브가 많고 주정차 단속 구간이라, 세우지 말고 천천히 통과하면서 보세요

  • 1100고지: 습지 탐방로는 데크로 한 바퀴 30~40분이에요. 휴게소 주차장이 16대 규모로 아주 좁아요

평지에 가까운 숲길을 원하면 사려니숲길이에요. 09:00부터 17:00까지 열고, 비자림로 입구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서 남조로 붉은오름 입구 주차장을 써야 해요.

사려니숲길, 낙엽이 덮인 붉은 흙길과 단풍 든 나무들
사려니숲길, 낙엽이 덮인 붉은 흙길과 단풍 든 나무들

사진: 뢰연염 / 비짓제주 포토제주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예약은 꼭 해야 하나요?

백록담 정상까지 갈 때만 필요해요. 2025년 5월부터 예약 구간이 줄어서 지금은 아래 두 구간만 예약제예요.

코스

예약 없이 가는 구간

예약이 필요한 구간

하루 정원

성판악

입구~진달래밭 (7.3km, 사라오름 포함)

진달래밭~백록담

1,000명

관음사

입구~삼각봉 (6km, 탐라계곡 포함)

삼각봉~백록담

500명

영실, 어리목, 돈내코, 어승생악은 예약이 필요 없어요.

  • 예약처: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 (visithalla.jeju.go.kr)

  • 오픈: 매월 첫 업무일 09:00에 다음 달분. 11월 탐방은 10월 첫 업무일에 열려요

  • 한도: 1인 최대 4명, 주 1회

  • 페널티: 취소 없이 안 가면 1회 3개월, 2회 1년간 예약 불가

관음사 코스 삼각봉에서 정상까지는 공사로 8월부터 막혔다가 9월 24일에 다시 열렸어요.


몇 시까지 들어가야 하나요?

10월과 11월은 동절기 시간이 적용돼요. 2024년 7월부터 계절 구분이 동절기(10~3월)와 하절기(4~9월) 두 가지로 바뀌었어요. 입산은 모든 코스가 05:00부터예요.

지점

입산 마감

영실, 어리목 입구

12:00

성판악, 관음사 입구

11:30

진달래밭, 삼각봉 통제소

11:30

돈내코

10:00

어승생악

17:00

지점

하산 시작 시한

백록담 정상

13:30

윗세오름

15:00

진달래밭, 삼각봉 대피소

15:30

옛 글에 나오는 '가을 05:30 입산'은 지금은 쓰지 않는 값이에요. 기상특보가 뜨면 탐방로가 통제되니 당일 아침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실시간 탐방로 정보를 확인하세요.


주차비와 입장료는 얼마예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만 있어요. 주차료는 2026년 1월부터 시간제로 바뀌었어요.

구분

요금

소형

최초 1시간 1,000원, 이후 20분당 500원, 하루 최대 13,000원

중대형

최초 1시간 2,000원, 이후 20분당 800원, 하루 최대 20,000원

감면

최초 30분 무료, 경차와 전기차, 수소차 50%

성판악 주차장은 156대 규모라 이른 시간에 차요. 제주국제대 근처 환승주차장(199대)은 무료예요.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해요?

평지 옷차림에 한 계절을 더 챙기세요. 2025년 10월 28일 아침 윗세오름은 영하 1.4도였고 같은 시각 제주시는 13.8도였어요. 15도 차이예요. 그날 첫 상고대가 피었고, 11월 18일에는 첫눈이 왔어요.

대피소 매점은 2018년에 문을 닫았어요. 물과 간식, 여벌 옷을 직접 가져가야 해요.


출발 전 체크리스트

  • [ ] 날씨누리 유명산 단풍 현황에서 한라산 첫 단풍 여부 확인하기

  • [ ] 정상까지 갈 거라면 탐방 예약하기

  • [ ] 코스별 입산 마감 시각에 맞춰 출발 시간 정하기

  • [ ] 당일 아침 실시간 탐방로 통제 확인하기

  • [ ] 방풍 겉옷, 여벌 옷, 등산화 챙기기

  • [ ] 물과 간식 챙기기

  • [ ] 천아계곡은 임시 주차장 운영 여부 확인하기


자주 묻는 질문

Q. 10월 중순에 가면 한라산 단풍을 볼 수 있나요?

A. 기대하기 어려워요. 평년 첫 단풍은 10월 14일이지만 2024년은 10월 29일, 2025년은 10월 31일에 시작했어요. 올해 절정 예측은 11월 6일이에요.

Q. 한라산 단풍 보러 갈 때 예약해야 하나요?

A. 영실, 어리목, 어승생악, 천아계곡은 예약이 필요 없어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도 진달래밭과 삼각봉까지는 예약 없이 갈 수 있어요. 백록담 정상까지 갈 때만 예약하세요.

Q. 등산 초보는 어느 코스가 좋아요?

A. 왕복 1시간이면 되는 어승생악이나 영실 코스예요. 영실은 윗세오름까지 편도 1시간 30분이고 능선 한 구간만 가팔라요.

Q. 렌터카 없이 갈 수 있나요?

A. 갈 수 있어요. 영실, 어리목, 1100고지, 천아숲길 입구는 240번 버스가 서요. 다만 240번은 11월 1일부터 일부 편이 운행하지 않아요. 하루에 두 곳 이상 돌 거라면 차가 편해요. 제주닷컴에서 여행 날짜의 렌터카를 미리 확인해 보세요.

Q. 한라산 입장료가 있나요?

A. 없어요. 주차료만 내요. 소형차 기준 최초 1시간 1,000원, 하루 최대 13,000원이에요.


마무리하며

올해도 단풍은 예측보다 며칠 빠르거나 늦게 올 거예요. 떠나기 며칠 전에 한 번만 더 확인하면 붉게 물든 계곡 앞에 제때 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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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단풍, 올해는 언제 가야 절정을 볼까요?올해 한라산 단풍은 언제 절정이에요?기관마다 날짜가 왜 달라요?어디로 가면 좋을까요?영실 코스어리목 코스와 어승생악천아계곡걷지 않고 볼 수 있는 곳도 있나요?예약은 꼭 해야 하나요?몇 시까지 들어가야 하나요?주차비와 입장료는 얼마예요?옷은 어떻게 입어야 해요?출발 전 체크리스트자주 묻는 질문마무리하며

제주를 즐기는 101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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